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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 ‘KPX나주사랑펀드’ 1호 대출 시행


입력 2019.09.26 17:45 수정 2019.09.26 17:46        조재학 기자
26일 ‘KPX나주사랑펀드’(나주사랑펀드)의 1호 대출이 시행됐다.ⓒ전력거래소 26일 ‘KPX나주사랑펀드’(나주사랑펀드)의 1호 대출이 시행됐다.ⓒ전력거래소

전력거래소는 26일 ‘KPX나주사랑펀드’(나주사랑펀드)의 1호 대출이 시행됐다고 밝혔다.

나주사랑펀드는 전력거래소의 예탁금에서 발생하는 이자를 재원으로 나주시와 전남신용보증재단이 추천‧보증하는 나주지역 소상공인에게 기업은행이 저리 융자를 제공하는 펀드다.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하고 있다.

나주사랑펀드의 1호 대출을 받게 된 주인공은 전력거래소 등 공공기관이 위치한 빛가람혁신도시에서 ‘역전할머니맥주’를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 정인철 대표다.

이번 1호 대출자 선정은 나주시 및 전남신용보증재단의 사전인터뷰를 통해 사업추진 의지 및 미래사업 청사진에 대한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정인철 대표는 “나주사랑펀드 대출을 통해 금융비용이 큰 폭으로 줄어들게 되었다”며 “나주사랑펀드의 최초 수혜자로서 현재의 사업을 잘 운영해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민승 전력거래소 본부장은 “전력거래소가 나주지역 소상공인과 함께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나주사랑펀드를 통해 금융비용이 절감되는 만큼 지역 소상공인의 시름도 함께 덜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력거래소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직접적인 금융지원으로 그치지 않고 다양한 경로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조재학 기자 (2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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