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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백조 예미지 사랑나눔 봉사단' 지역대표 나눔기업 발돋움


입력 2019.09.26 16:44 수정 2019.09.26 16:45        권이상 기자
금성백조주택  '예미지 사랑나눔 봉사단'은 꾸준히 사회공헌을 이어오고 있다. ⓒ금성백조주택 금성백조주택 '예미지 사랑나눔 봉사단'은 꾸준히 사회공헌을 이어오고 있다. ⓒ금성백조주택


금성백조주택(회장 정성욱)은 1981년 대전에서 창립한 중견 종합건설사다. 2019 국토교통부 시공능력평가 50위로 주택, 건축, 부동산 개발 등을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다.

금성백조는 안정적인 재무구조, 탄탄한 내실경영, 우량 사업지에 명품 아파트를 공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이 원칙을 바탕으로 대규모 주택공급보다 한 프로젝트를 하더라도 좋은 입지에 최고의 상품을 선보이며 성장해왔다.

대전 뿐 아니라 전국적인 주택공급과 다각화된 상품으로 주거명가로서 성장하고 있는 금성백조는 지난 4월 한신공영과 함께 세종4-2 L1·L2블록 더휴 예미지(846세대)를 공급했고 하반기에는 검단신도시 예미지 트리플에듀(1249가구)가 분양 예정에 있다.

금성백조는 1981년 창립 이후 지역 발전을 위한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평소 지역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중요시한 정성욱 회장의 철학에 기인했다.

정성욱 회장은 “1980년 금성백조를 창립할 때부터 지역기업으로 시작했기에 지역사회와 늘 함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지역사회에 우리 회사가 도움을 줄 수 있는 곳에 얼마가 됐든 작은 정성을 꾸준히 실천해왔다”고 말했다.

금성백조는 자사의 아파트 브랜드에 착안해 명명한 ‘예미지 사랑나눔 봉사단’을 통해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전 임직원이 가입해 몸소 솔선수범하고 있는 예미지 사랑나눔 봉사단은 연말연시 뿐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곳에 후원활동 및 임직원 자원봉사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매년 설과 추석 때에는 관내 복지시설 위문품 전달을 시작으로 올해는 대전시 교육청 1억원 기탁, 대전상의 글로벌 인재육성사업 1억원 기탁, 평화의마을 청소년 배낭여행을 후원했고 연말에는 임직원들이 함께 새나루 공동체 무료급식 후원, 연탄 및 김장봉사 등에 참가하고 있다.

매년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탁하고 있고, 작년에도 희망 2019 나눔캠페인에 성금 1억원을 쾌척했으며 올해에도 후원할 예정이다.

금성백조는 지역과 지역민이 필요로 하는 금성백조 만의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표적이자 가장 전통적인 활동으로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가옥보수’ 사업이다.

대전지방보훈청과 함께 매년 국가유공자 노후주택보수 신청을 받아 가구를 선정해 무료로 고쳐주고 있다. 1994년부터 2019년까지 총 55호 노후주택 보수를 완료했고, 올해에는 이복순씨 주택을 포함해 박재근씨(참전유공자, 대전 중구), 손기현씨(전상군경, 대전 동구) 총 3가구 노후 주택을 보수했다.

정 회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이 정당한 대우를 받고 잘 사셨으면 좋겠지만, 경제적인 지원이 현실에 못 미칠 때가 있다. 지역대표 건설사로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기에 매년 노후주택을 고쳐드리며 도움을 드리고 있다. 국가유공자분들이야 말로 진정한 애국자임을 우리 시민들 모두 자부심을 가지고 존경과 고마운 마음을 새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역 내 각계각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지속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금성백조는 교육·복지·문화·공익 등으로 세분화해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다. 교육 분야(희망교육 배움지원)는 평소 '미래 인재에 투자하는 일이 가치 있는 일'이라는 정 회장의 경영방침에 따라 진행하고 있다.

지난 해 대전상공회의소 글로벌인재육성 장학금 1억원, 대전시 교육청 인재육성 장학금에 1억원, 목요언론인클럽 언론인 자녀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하는 등 미래 인재들이 어려움 없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

문화 분야(문화예술 나눔이)는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 활동 지원과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목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평화의 마을 아동복지센터 청소년 배낭여행 프로그램을 후원하고 있으며, 지역 대표 프로축구단인 ‘대전시티즌’의 활성화를 위해 2005년부터 현재까지 발전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1981년 창립 이후 매년 명절 마다 성애노인요양원 등 지역 내 복지시설 세 곳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거나, 신입사원들이 새나루공동체에 방문하여 노숙인들을 위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복지 활동(큰사랑 복지사업)에도 전념하고 있다. 이와 같은 사회공헌 활동으로 2017년 국무총리 유공표창을 수여받기도 하였다.

마지막으로 공익활동(행복드림 공익활동)은 지역기업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의의를 둔 사회공헌활동이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12월 대전지방경찰청에 범죄피해 대전시민 및 경찰 자녀를 위한 성금 2000만원을 기탁했으며, 같은 해 8월엔 대전시와 함께 폭염 대응 살수차를 지원하여 도시체감온도 저하 및 환경 미화 개선에 이바지하는 등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에 지난해 12월 대전시로부터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시장표창을 수여받았다.

금성백조는 대전시 ‘의(義)좋은 형제기업 맺기’를 통해 송촌조명과 결연을 맺었다. 지역 기업 간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취지에 적극 동참했다. 앞으로도 향후 지역기업과 사회 발전을 위한 사업이나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지속적인 나눔 경영 실천,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는 노블리스 오블리주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대내외 경제 여건 악화 속에서도 창립부터 이어온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나갈 방침이다.

정 회장은 “기업은 시민과 함께 지역 속에서 늘 존재하는 만큼 사회공헌은 당연한 책무다”며 “대전의 발전을 위해 할 일이 있다는 것에 늘 감사한 마음이다”고 말했다.

권이상 기자 (kwonsg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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