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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심리 다섯 달 만에 반등했지만…비관론 여전


입력 2019.09.26 06:00 수정 2019.09.26 06:08        부광우 기자

이번 달 CCSI 96.9…전월比 4.4P 상승

이번 달 CCSI 96.9…전월比 4.4P 상승

소비자심리가 다섯 달 만에 오름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게티이미지뱅크 소비자심리가 다섯 달 만에 오름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게티이미지뱅크

소비자심리가 다섯 달 만에 오름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향후 경기를 바라보는 전망은 비관론 우세가 계속됐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9월 소비자동향조사'를 보면 이번 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6.9로 전월 대비 4.4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CCSI는 소비자들이 경기를 어떻게 체감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2003~2018년 장기평균을 기준값 100으로 삼아 산출된다. 이 수치가 100을 밑돌면 장기평균보다 소비자심리가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이로써 CCSI는 5개월 만에 반등했다. CCSI는 올해 4월 101.6까지 상승하며 100을 넘어섰지만, 이후 ▲5월 97.9 ▲6월 97.5 ▲7월 95.9 ▲8월 92.5 등으로 4개월째 하락세를 지속해 왔다.

한편, 금리수준전망CSI(85)은 변동이 없었다. 임금수준전망CSI(117)은 1포인트 떨어졌다. 물가인식은 1.9%, 기대인플레이션율은 1.8%로 각각 0.2%포인트씩 하락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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