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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산업협회, 제 14회 반도체 장학금 수여식 개최


입력 2019.09.25 13:11 수정 2019.09.25 13:24        이홍석 기자

국내 이공계 대학(원)생 20명에게 2억원 지원

14년간 우수인력 양성을 위해 장학사업 운영

국내 이공계 대학(원)생 20명에게 2억원 지원
14년간 우수인력 양성을 위해 장학사업 운영


한국반도체산업협회(회장 진교영)는 25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 별관(스포타임) 5층 멜론홀에서 '제 14회 반도체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부터 시행된 이 행사는 협회와 반도체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는 반도체분야의 우수인력을 양성해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하에 운영하는 반도체 장학사업의 일환이다.

반도체 장학사업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기업 뿐만 아니라 램리서치·에이에스엠엘·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 등 글로벌 장비기업 및 이오테크닉스·테스·실리콘마이터스 등 국내 중소·중견 기업들도 참여해 대중소기업 협력을 통한 이공계 인력양성 및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17개 협회 소속 회원사의 자발적인 참여로 반도체관련 이공계 학생 20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행사에는 반도체 장학생 20명과 장학금 후원기업 대표이사 및 임직원 등 총 5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반도체장학생 대면식, 반도체장학증서 수여식, 특별공로패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반도체 장학사업 첫회부터 올해까지 단 한회도 빠지지 않고 참여를 한 기업체를 위해 공로패를 전달해 왔는데 올해는 삼성전자·세메스·케이씨텍등이 선정돼 수여받게 됐다. 아울러 지난 14년간 장학생을 가장 많이 배출한 기업인 램리서치코리아(21명)와 에이에스엠엘코리아(29명)에게도 공로패가 전달됐다.

협회 관계자는 "장학금 기부업체와 장학생들이 보다 지속적인 유대관계가 형성될 수 있도록 인턴십과 기업탐방 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아울러 반도체산업에 관심있는 우수한 잠재인력을 적극적으로 육성, 발굴하기 위해 지원대상 범위도 확대해 반도체산업의 저변확대를 위해 앞장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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