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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번 스피걸 스냅챗 CEO 방한…삼성전자 수원사업장서 강연


입력 2019.09.25 09:55 수정 2019.09.25 09:55        김은경 기자

‘혁신’ 주제로 강연…고동진 사장 만날지 주목

‘혁신’ 주제로 강연…고동진 사장 만날지 주목

글로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냅챗’의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에번 스피걸이 첫 방한에서 삼성전자 경기도 수원사업장을 찾아 강연을 진행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에번 스피걸 CEO는 오는 30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을 방문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혁신’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번 삼성전자 방문은 스피걸 측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스피걸은 삼성전자의 성장 과정과 성공 비결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스피걸이 고동진 IT모바일(IM)부문 사장 등 삼성전자 최고경영진을 만날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페이스북을 대체할 만한 SNS로 거론되는 스냅챗과 삼성전자의 협업 가능성이 열렸다는 분석이다.

한편 스냅챗은 사진과 동영상 공유에 특화된 모바일 메신저다. 보내는 사람이 받는 이의 확인 시간을 설정해 일정 시간 후 메시지를 자동 삭제할 수 있어 친구 간에 주고받은 메시지가 사라진다는 콘셉트로 1020대 이용자를 사로잡고 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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