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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열병 중점관리 경기·인천·강원 확대…전국 이동중지명령


입력 2019.09.24 19:07 수정 2019.09.24 19:26        스팟뉴스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기존 경기 북부의 6개 시‧군으로 제한됐던 돼지열병 중점관리지역이 경기도와 인천, 강원도 등 3개 광역자치단체 전체로 확장했다.

또 전국의 돼지농장을 대상으로 24일 정오부터 48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발령했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4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방역 강화 대책을 발표했다.

김 장관은 이날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 범정부 방역상황 점검회의 뒤 “총리가 단호하고 신속한 선제적 대응조치를 취해야 하며 기존 틀과 매뉴얼을 뛰어넘는 방역 틀을 지시했다”면서 방역 대책을 내놓았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전국에 일시 이동중지명령을 발령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점관리지역을 대폭 확대한 것이다.

김 장관은 “오늘 낮 12시부터 전국 전체 돼지농장, 출입 차량, 사료농장, 도축장 등을 대상으로 48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발령했고 이후 상황을 고려해 지역별 일시 이동중지명령도 검토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파주시, 연천군, 김포시, 포천시, 동두천시, 철원군 등 정부가 18일 정한 6개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점관리지역을 경기도, 강원도, 인천시 전체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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