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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보통의 연애' 공효진 "사랑하고 싶게 만드는 영화"


입력 2019.09.24 17:46 수정 2019.09.24 17:47        부수정 기자
배우 공효진이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배우 공효진이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배우 공효진이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24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공효진은 "영화를 찍는 동안 주인공들이 가장 보통의 연애를 한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보니 특별한 이야기 같기도 하다. 이렇게 사랑하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아서다"라며 웃었다.

이어 "상대가 날 좋아하는 게 맞는지, 내 짝이 맞는지, 이번에는 상대를 믿어도 되는지, 두 사람이 서로를 탐색하고 먼저 마음을 표현하긴 싫어서 한걸음 빠지기도 하는 과정을 담았다"고 영화를 소개했다.

공효진은 "이제는 때가 지나 불타오르는 사랑을 못 할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사랑이라는 감정에 무던해진 사람들이 본다면 지지고 볶더라도 다시 사랑하고 싶게 될 듯하다. 연애 초보자에게는 '저러지 말아야지'라고 연애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교과서가 될 영화"라고 강조했다.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과 함께 이번 영화를 선보이게 된 공효진은 "둘 중 하나라도 잘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가장 보통의 연애'는 전 여친에 미련을 못 버린 재훈(김래원)과 전 남친에 뒤통수 맞은 선영(공효진), 이제 막 이별한 두 남녀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현실 로맨스를 그린다. 10월 2일 개봉.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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