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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조국 압수수색, 나라망신…즉각 사퇴하길"


입력 2019.09.24 09:59 수정 2019.09.24 09:59        최현욱 기자

"헌정 사상 초유의 사태 벌어져"

"사태 이지경 만든 文대통령 사과해야"

"헌정 사상 초유의 사태 벌어져"
"사태 이지경 만든 文대통령 사과해야"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24일 검찰이 조국 법무부장관의 방배동 자택을 압수수색한 것을 두고 “조국 피의자 장관은 이제 나라망신이다”며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24일 검찰이 조국 법무부장관의 방배동 자택을 압수수색한 것을 두고 “조국 피의자 장관은 이제 나라망신이다”며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24일 검찰이 조국 법무부장관의 방배동 자택을 압수수색한 것을 두고 “조국 피의자 장관은 이제 나라망신이다”며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검찰이 현직 법무부장관의 자택을 장장 11시간에 걸쳐 압수수색하는 헌정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며 “어제 압수수색 과정은 국내 언론뿐만 아니라 일본 아사히 티비를 비롯해 해외 언론들의 집중 취재 대상이 됐다”고 지적했다.

오 원내대표는 “다음 수순은 당연히 조 장관 부부의 검찰청 소환 조사로, 현직 법무부장관 부부가 검찰 포토라인에 나란히 서는 부끄러운 장면이 전 세계에 생중계될 것”이라며 “조 장관 가슴에 일말의 양심이 남아있다면 더 이상 국민의 가슴에 상처 내지 말고 즉각 자진 사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국민적 반대를 무릅쓰고 조 장관 임명을 강행해서 사태를 이 지경으로 만든 문 대통령 또한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하며, 강경론을 앞세워 대통령의 판단을 흐리고 국가적 망신을 자초한 청와대 정무라인 또한 교체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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