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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태풍·화재 피해 입은 중소기업에 금융지원


입력 2019.09.23 15:58 수정 2019.09.23 15:58        박유진 기자

신한은행은 제17호 태풍 '타파'와 22일 발생한 동대문 제일평화시장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피해시설 복구와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시행된다. 태풍 또는 화재 피해 사실이 확인된 중소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업체당 3억원, 개인 고객 대상 3000만원 이내로 신규 대출을 지원한다. 금융지원 규모는 총 2000억원이다.

기존 대출에 대해서는 분할상환 기일이 도래하는 경우 상환 일정을 유예하고 신규 및 연기 여신에 대해서 최고 1%까지 금리도 감면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태풍 및 화재 피해로 갑자기 어려움에 처한 고객들을 위해 금융지원을 결정했다"며 "고객들의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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