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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태안 별주부 마을 등 어촌체험 진행


입력 2019.09.23 11:13 수정 2019.09.23 11:15        배군득 기자

27일까지 희망자 모집…독살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을 통한 참가자와 어업인 교류 확대 추진

27일까지 희망자 모집…독살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을 통한 참가자와 어업인 교류 확대 추진


지난해 강원도 양양 남애마을 어촌체험에서 참가자들이 맨손고기잡기 체험에 참가해 즐거워하고 있다. ⓒ수협중앙회 지난해 강원도 양양 남애마을 어촌체험에서 참가자들이 맨손고기잡기 체험에 참가해 즐거워하고 있다. ⓒ수협중앙회

수협중앙회는 다음달 각각 충남 태안 별주부마을과 경기 안산 선감어촌계에서 어촌체험행사를 개최하고 27일까지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 동호회 등을 모집한다.

수협은 참가자들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운 독살체험과 함께 조개 캐기·망둥어 낚시 등 다양한 어촌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참가자들이 이·미용봉사, 자동차정비, 벽화그리기 등 방문 어촌계를 대상으로 재능기부 활동을 진행하고 인근 해안가를 찾아 해양정화활동 등 봉사활동을 벌인다.

이를 통해 행사 참여인원을 대상으로 어촌에 대한 친밀도를 높여 어촌 재방문 및 홍보를 유도해 어촌관광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참가자는 각 어촌마을까지 이동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소그룹별로 참가 약정금 3만원을 내야하지만 이에 상응하는 어촌특산물이 제공된다. 또 어촌체험활동과 숙박 시설 및 식사가 무료로 제공된다.

행사는 ▲10월 12~13일 충남 태안 별주부마을 ▲10월 19~20일 경기 안산 선감어촌계에서 열린다. 직장인 동호회나 부녀회 등 다양한 인원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행사는 주말에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6~8인 가족 및 동호회 등은 2개 어촌마을 중 하나만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각 마을마다 7~9개 소그룹이 참가자로 선정된다.

수협은 신청자들 참가 신청사유와 방문 어촌 재방문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참가자를 선정한다. 재능기부 및 전문적 봉사활동 가능 소그룹은 우선 선발하며, 올해 상반기 체험행사에 참가했던 인원은 선발에서 제외된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친환경적이고 색다른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어촌 매력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어촌에서 누릴 수 있는 즐거움을 알려 더 많은 사람들이 어촌을 찾을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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