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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실적하향 사이클 종료…내년 개선"-키움증권


입력 2019.09.23 08:24 수정 2019.10.10 09:21        이미경 기자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가 13만원

키움증권이 23일 삼성전기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면서 투자의견을 종전대로 유지키로 했다. 투자의견은 '매수'이고 목표주가는 13만원을 제시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지속된 실적전망 하향 사이클이 종료되면서 시장 예상치를 충족시킬 것"이라며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전분기대비 20% 상승한 1742억원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MLCC의 판가 약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카메라모듈과 기판 사업부의 선전이 상쇄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카메라모듈은 갤럭시 노트10 판매 호조와 트리플 카메라 비중 증가에 따른 ASP 상승효과가 긍정적"이라며 "기판 사업부에서도 해외거래에서 계쩔적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년대비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또 내년에는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삼성전기가 카메라모듈 공급을 주도하고 MLCC는 5G 확산으로 스마트폰 대당 탑재량이 증가하고 교체 수요가 촉발되는 환경을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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