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태풍 ‘타파’로 2만7천여 가구 정전…대부분 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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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편집시간 : 2019년 10월 20일 00:22:16
    한전 “태풍 ‘타파’로 2만7천여 가구 정전…대부분 복구”
    복구율 99.5%…태풍 내습 후 ‘D+1’ 내 복구 마무리
    “끊어진 전선 발견시 임의 조치 말고 한전에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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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 : 2019-09-23 08:10
    조재학 기자(2jh@dailian.co.kr)
    복구율 99.5%…태풍 내습 후 ‘D+1’ 내 복구 마무리
    “끊어진 전선 발견시 임의 조치 말고 한전에 신고”

    ▲ 한국전력 본사 전경.ⓒ한국전력

    한국전력은 제17호 태풍 ‘타파’로 인해 발생한 2만7천여 정전 가구에 대해 “밤샘 작업을 통해 복구를 대부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태풍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2만7787가구의 정전사고가 발생했으며, 이날 새벽까지 99.5% 복구를 완료했다. 남은 132가구도 이날 중 복구할 예정이다.

    한전은 태풍 ‘타파’에 대비하기 위해, 태풍 내습 전 전력설비 안전점검 및 설비보강을 시행하는 등 전사적 비상대응체제를 가동해 정전 및 설비피해를 최소화해왔다고 설명했다.

    또 신속한 전기공급을 위해 3034명의 복구인력 등 가용가능한 모든 자원을 동원해 역대 최단시간 수준인 태풍 내습 후 ‘D+1’일 이내에 대부분 정전가구에 대한 전기공급을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태풍은 22만8000가구 정전사고를 가져 온 2016년 ‘차바’와 이동경로는 유사했지만, 그동안의 설비보강과 배전선로 자동화시스템을 활용해 신속하게 대처하면서 과거 유사태풍의 12% 수준으로 정전호수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는 게 한전의 설명이다.

    한전 관계자는 “태풍은 지나갔더라도 안전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가옥 주변 등에서 끊어진 전선을 발견한 경우 감전의 위험이 있을 수 있으니, 임의로 만지지 말고 안전한 조치를 위해 한전에 반드시 신고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데일리안 = 조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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