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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수도권본부, 진접선 복선전철 궤도공사 본격 착공


입력 2019.09.20 16:42 수정 2019.09.20 16:45        원나래 기자

콘크리트 궤도 구조 적용…승차감 올리고, 유지보수 비용 내리고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는 진접선(당고개∼진접) 복선전철 건설사업의 궤도공사에 본격 착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철도시설공단은 진접선 전 구간에 콘크리트 궤도 구조를 적용해 이용객들에게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할 뿐 아니라 유지보수비용 감소를 통한 예산 절감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진접선(당고개∼진접)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남양주 북부의 교통난 완화 및 수도권 접근성 향상을 위해 수도권 전철 4호선을 당고개역(서울 노원구)에서 남양주 진접읍까지 연장하는 사업이다.

진접선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1일 약 3만여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당고개역에서 진접읍(금곡리)까지 소요시간은 14분으로 기존 버스이동 소요시간 60분 대비 46분이 단축될 전망이다.

또 국도 47호선의 만성적인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남양주를 비롯한 경기 동북부 지역 주민들의 서울 시내 접근성을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장봉희 본부장은 “현재 진접선 복선전철 건설사업의 공정률은 51.9%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철저한 시공관리를 통해 21년 적기 준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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