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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노쇼' 고소 당한 주최사 대표, 경찰 조사 받아


입력 2019.09.20 11:00 수정 2019.09.20 13:35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경찰, 로빈 장 대표 불러 8시간가량 조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친선경기 '노쇼' 논란을 수사 중인 경찰이 경기 주최사인 더페스타 대표를 소환 조사했다.(자료사진)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친선경기 '노쇼' 논란을 수사 중인 경찰이 경기 주최사인 더페스타 대표를 소환 조사했다.(자료사진)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친선경기 '노쇼' 논란을 수사 중인 경찰이 경기 주최사인 더페스타 대표를 소환 조사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19일 오후 2시께 더페스타의 로빈 장 대표를 불러 8시간가량 조사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은 고발장과 참고인들의 진술, 압수물 분석 결과를 토대로 유벤투스 초청 친선 경기 유치 과정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호날두는 지난 7월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 K리그와 유벤투스 친선전에 나서기로 했으나 뛰지 않아 노쇼 논란을 빚었다.

이 때문에 더페스타와 유벤투스, 호날두는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발당했다. 또한 로빈 장 대표에게는 출국 금지 조치가 내려진 상태다.

이에 더페스타 측은 주최사로서의 책임을 회피하고 현재 처한 상황을 외면할 생각은 전혀 없다고 강조하며 경찰조사에 대해서도 성실히 임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경찰은 조사가 덜 된 부분에 대해 향후 2차 소환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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