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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노사, 첫 임단협 실무교섭…입장차만 확인


입력 2019.09.20 09:22 수정 2019.09.20 09:23        김희정 기자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 전경. ⓒ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 전경. ⓒ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노사가 2019년 임금 협상을 위한 첫 실무교섭을 열었으나 서로 입장차만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이 회사 노사는 전날 오후 2시 부산공장에서 열린 실무교섭에서 노조는 기본급 인상안 등을 제시했고, 회사 측은 생산량 감축 등에 따른 작업량 축소 등 기존 방침을 전달했다.

이번 실무협상은 지난 2일 2019년 임금협상과 관련한 상견례를 가진 이후 처음으로 열린 교섭이다.

당초 첨예한 이슈가 될 것으로 예상했던 희망퇴직과 구조조정 문제 등은 이날 교섭에서는 언급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노사는 다음 주 25일 2차 실무교섭을 갖기로 하는 등 주 1∼2회 실무교섭을 이어간 뒤 협상안이 구체화할 경우 본교섭을 가질 예정이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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