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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전세임대 우수 공인중개사 39명 선정


입력 2019.09.19 09:29 수정 2019.09.19 09:30        권이상 기자

LH 청약센터·전월세지원센터에 우수 공인중개사 등재 등 인센티브 부여

전세임대 입주자 주택물색 지원 위해 지속적인 협력 강화 예정

LH CI. ⓒLH LH CI. ⓒLH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변창흠)는 과거 1년간 전세임대 거래실적이 우수한 공인중개사를 ‘우수 공인중개사’로 선정하고 포상을 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전세임대주택은 입주자가 원하는 주택에서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어서 입주대상자의 호응이 높은 편이지만, 최근 주택시장에서의 전세공급 감소 움직임 등으로 입주자가 주택을 물색하는 데 어려움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LH는 입주자 고충 해소 방안으로 공인중개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우수 공인중개사 포상제도를 도입했다.

선정기준은 각 지역본부에서 과거 1년간 LH와의 거래실적이 가장 높은 중개사로, 올해 총 39명의 우수 공인중개사가 선정됐다.

우수 공인중개사에게는 각 지역본부별로 감사패 및 포상금이 수여됐으며, LH 청약센터에 우수 공인중개사 명단이 등재되는 등 각종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앞으로도 LH는 전세임대사업의 중요한 파트너인 공인중개사들이 전세임대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LH는 전세임대 입주자의 주택물색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5월부터는 입주자와 함께 주택현장을 방문하는 등 주택물색 과정을 밀착 지원하는 '주택물색도우미' 제도를 마련해 현재 전국에서 123명의 도우미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외에도 전세임대 공급조건에 부합하는 주택 정보를 공인중개사·부동산 중개 어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수집한 뒤 입주자에게 온라인 등을 통해 제공하는 전세임대 뱅크(Bank)를 구축 중이다.

LH 관계자는 “포상제도를 통해 전세임대사업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더 많은 공인중개사가 전세임대사업에 참여하게 되면 전세임대 입주자의 주택물색이 보다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이상 기자 (kwonsg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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