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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바람 LG? 고민 던지는 '최다실책' 정주현

  • [데일리안] 입력 2019.09.19 17:02
  • 수정 2019.09.20 16:22
  • 이용선 객원기자

최근 2경기 연속 실책...2루수 부문 최다

포스트시즌에도 주전? 고민 키우는 수비

<@IMG1>
4위 굳히기에 나선 LG 트윈스가 5연승에 성공했지만 개운치 않은 뒷맛을 남겼다.

LG는 18일 포항서 열린 ‘2019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4-3 역전승을 거뒀지만, 무려 4개의 실책을 남발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첫 번째 실책은 1회말부터 나왔다. 1사 2루에서 구자욱 땅볼 타구를 2루수 정주현(29)이 포구에 실패하는 실책을 저질러 1사 1, 3루로 번졌다. 러프 타석에서 선발 윌슨의 견제 악송구 실책으로 3루 주자 박해민이 홈을 밟아 선취점을 빼앗겼다.

4회말과 5회말에도 LG는 실책을 저질렀다. 4회말 실책은 1-2로 리드를 내주는 결과로 이어졌다. ‘실책은 전염 된다’는 야구 속설처럼 1회말 정주현의 실책 이후 3개의 실책이 더 나왔다.

정주현은 2경기 연속 실책을 저질렀다. 지난 16일 수원 kt 위즈전 2회말 장성우의 땅볼 타구를 가랑이 사이로 빠뜨리는 실책을 범했다. 정주현의 실책은 최근 2경기처럼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나와 실점과 이어지는 경우가 잦다. 송구 실책보다는 포구 실책이 많다.

<@IMG2>
올 시즌 13개 실책을 기록 중인 정주현은 KBO리그 2루수 중 정은원(한화)과 함께 리그 최다 1위의 불명예를 안고 있다. 정은원은 1130.2이닝 수비에 나섰고, 정주현은 919이닝 동안 2루를 지켰다. 둘 중 정주현의 수비가 더욱 불안했다고 볼 수 있다.

정주현이 타격 기록이 인상적인 것도 아니다.

타율 0.232 2홈런 27타점 OPS(출루율 + 장타율) 0.608에 그치고 있다. 401타석을 소화해 LG의 규정 타석인 419타석에 다소 못 미치기는 하지만 리그 타율 최하위 오선진(한화)의 0.235보다 더 저조하다.

정주현의 WAR(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케이비리포트 기준)은 -0.24다. 빠른 발을 제외하면 공수에서 정주현의 장점을 딱히 찾아보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IMG3>
최근 류중일 감독은 경기 중후반 정주현 타석에 대타를 투입한 뒤 2루수 대수비 요원으로 윤진호를 투입하는 용병술을 선택하고 있다. 그만큼 정주현의 수비가 미덥지 못하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포스트시즌에서 선발 출전한 정주현이 경기 초중반에 실책을 저지를 경우, LG는 해당 경기는 물론 시리즈 전체를 내줄 수도 있다.

일각에서는 정규 시즌 막판에 LG는 과감히 주전 2루수를 교체하는 승부수를 띄워야 한다는 의견을 제기한다. 포스트시즌을 그르치는 것보다는 정규 시즌에서 실험하는 편이 낫다는 견해다. LG의 2루수 고민에 대한 류중일 감독의 향후 해법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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