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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의 추억' 그놈…화성연쇄살인사건 유력 용의자 30여년만에 확인


입력 2019.09.18 20:33 수정 2019.09.18 20:33        스팟뉴스팀

증거물서 채취한 DNA와 일치

경기도 화성시 진안동 화성연쇄살인 6차 사건이 발생한 마을에서 한 주민이 시신 발견 장소를 손으로 가리키고 있다.ⓒ연합뉴스 경기도 화성시 진안동 화성연쇄살인 6차 사건이 발생한 마을에서 한 주민이 시신 발견 장소를 손으로 가리키고 있다.ⓒ연합뉴스
1980년대 우리나라 범죄사상 최악의 미제사건으로 남아있던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의 실체가 마침내 드러났다.

18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현재 수감 중인 A(50대)씨를 특정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7월 이 사건 증거물 일부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DNA 분석을 의뢰한 결과, 증거물에서 채취한 DNA와 A씨의 DNA가 일치한다는 결과를 통보 받았다.

경찰은 남은 증거물에 대해서도 감정을 의뢰하고 수사기록과 관련자들을 재조사하는 등 A씨와 화성연쇄살인사건과의 관련성을 추가로 확인하고 있다.

화성연쇄살인사건은 장기적으로 해결이 되지 않아 '살인의 추억'이라는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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