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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일자리 창출 위해 하반기 380명 채용


입력 2019.09.18 16:39 수정 2019.09.18 16:42        박유진 기자
'2019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면접을 보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2019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면접을 보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신한은행은 18일 정부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하반기 총 380명 규모의 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채용 일정은 이날부터 진행되며 오는 30일까지 개인금융, 기업금융·자산관리(WM) 부문에서 신입행원, 수시채용 형태로는 디지털 정보통신기술(ICT), 투자증권(IB), 자금운용, 리스크, 금융공학 등의 전문인재를 뽑는다.

우선 개인금융 부문 신입행원은 전국 영업점에 배치할 직원을 채용하는 '일반부문'과 충청북도 및 강원도 영동 지역의 인재를 채용하는 '지역부문'으로 나눠 모집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시험, 직무적합도 면접, 최종 면접 순서로 진행되며 기업금융·WM 부문은 디지털 역량평가를 포함해 진행한다. 채용 서류 접수는 오는 30일까지다.

디지털과 ICT 부문은 수시채용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ICT 특성화고 졸업생을 대상으로 10월 중 수시채용을 진행해 ICT 역량을 갖춘 특성화고 인재 양성에 나선다. 신한은행은 향후 추가로 시행할 디지털·ICT 부문 채용에 있어 직무 전문성과 다양성을 갖춘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채용방식을 다변화할 예정이다.

현재 신한은행은 해커톤(Hackathon)과 같은 신기술 분야 경진대회 입상자, IT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수료자 등을 우대해 채용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 중이다.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다. 디자이너, 개발자, 기획자 등이 팀을 꾸려 마라톤을 하듯 긴 시간 동안 아이디어 창출, 기획, 프로그래밍 등의 과정을 통해 시제품 단계의 결과물을 만드는 대회다.

투자증권(IB), 자금운용, 리스크, 금융공학 등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인재도 10월 중 수시채용으로 진행한다. 구체적인 규모, 절차 등은 해당 업무를 담당하는 현업 부서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결정할 예정이며 채용한 인재를 바로 해당 부서에 배치해 전문가로 양성할 계획이다.

이번 채용에 따라 신한은행은 올해 초 발표한 연 1000명 채용 목표를 이행할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 630명 규모로 채용을 실시했기 때문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채용 방식에 있어 지속적으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으며 이번 채용은 해당 직무에 관련된 역량과 관심을 갖고 있는 인재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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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sdf 2019.09.18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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