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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보다 채권비중 확대해야 …통화완화 정책 호재"


입력 2019.09.17 14:48 수정 2019.09.17 15:55        이미경 기자

토마스 폴락 티로프라이스 대표, 연사로 발표

한국투자TDF알아서 2050펀드 투자세미나 개최

토마스 폴락 티로프라이스 대표, 연사로 발표
한국투자TDF알아서 2050펀드 투자세미나 개최


이번 세미나는 ‘한국투자TDF알아서 2050펀드’ 출시를 기념해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주최하고 미국 티로프라이스의 글로벌 투자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나섰다. 토마스 폴락(Thomas Poullaouec) 멀티에셋 솔루션 대표와 와이엇 에이 리(Wyatt A. Lee) 포트폴리오 매니저가 ‘글로벌 시장 및 자산배분 전략’과 ‘TDF 운용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한국투자신탁운용 이번 세미나는 ‘한국투자TDF알아서 2050펀드’ 출시를 기념해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주최하고 미국 티로프라이스의 글로벌 투자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나섰다. 토마스 폴락(Thomas Poullaouec) 멀티에셋 솔루션 대표와 와이엇 에이 리(Wyatt A. Lee) 포트폴리오 매니저가 ‘글로벌 시장 및 자산배분 전략’과 ‘TDF 운용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한국투자신탁운용

"주식보다 채권을 위주로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

토마스 폴락 미국 TDF(타겟데이트펀드) 전문 운용사 티로프라이스 멀티에셋솔루션 대표는 17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투자세미나에서 "미중 무역분쟁이 중앙은행들의 통화완화 정책으로 이어져 호재로 작용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미중 무역 전쟁은 전세계 시장에 영향을 미쳤는데 무역분쟁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통화정책이 완화로 돌아서는 것이 호재이슈로 부각된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은행들이 양적완화를 많이해서 경기침체 확률이 조금 낮아졌다"고 강조했다.

폴락 대표는 "이런 시장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채권 비중을 좀 더 확대할 예정이지만 신흥시장 주식과 하이일드 자산에 많이 투자할 계획"이라며 "경제 회복 신호가 나타나면 익스포저를 주식쪽으로 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투자TDF알아서 2050펀드’ 출시를 기념해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주최하고 미국 티로프라이스의 글로벌 투자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나섰다. 토마스 폴락(Thomas Poullaouec) 멀티에셋 솔루션 대표와 와이엇 에이 리(Wyatt A. Lee) 포트폴리오 매니저가 ‘글로벌 시장 및 자산배분 전략’과 ‘TDF 운용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티로프라이스는 한국투자신탁운용과 함께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를 운용하는 미국 TDF(타겟데이트펀드) 전문 운용사다. 티로프라이스는 오랜 TDF 운용경험을 바탕으로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의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수립하고 한국투자신탁운용은 10% 내외 비중으로 국내 자산을 직접 운용한다.

티로프라이스는 2018년말 기준으로 전 세계 607명의 투자전문가가 약 9623억 달러(약 1139조원)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그 중 TDF는 1423억달러(약 168조원) 수준으로 미국 내 3위 규모다. 미국 TDF 시장은 상위 3개 운용사가 약 70%를 점유하고 있다.

황의상 한국투자신탁운용 연금마케팅담당 상무는 “이번 세미나는 한국투자TDF알아서2050펀드를 새로 선보이며 현재 글로벌 시장에 맞는 자산배분 전략을 되짚어 보기 위해 마련했다”라며 “특히, 한국투자TDF알아서2050펀드는 환헷지형과 환노출형을 동시에 출시해 투자자가 환율변동위험을 피하거나 환율변동에 따른 환차익을 추구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시리즈’는 8월말 현재 약 2800억원 규모로 운용되고 있다. ‘한국투자TDF알아서2050펀드’(환헷지·환노출)는 지난 9일에 출시돼 한국투자신탁운용의 TDF펀드는 총 9개 라인업으로 확장됐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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