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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도 '설전' 인정했는데...靑 "확대해석 아닌가"


입력 2019.09.17 11:42 수정 2019.09.17 14:03        이충재 기자

"조금씩 이견 있을 수 있어…일 못할 상황 아냐"

청와대는 강경화 외교장관과 김현종 청와대 안보실 2차장의 '불화설'에 대해 "확대해석"이라고 부인했다.(자료사진)ⓒ데일리안 청와대는 강경화 외교장관과 김현종 청와대 안보실 2차장의 '불화설'에 대해 "확대해석"이라고 부인했다.(자료사진)ⓒ데일리안

청와대는 강경화 외교장관과 김현종 청와대 안보실 2차장이 말다툼을 벌이는 등 '불화설'에 대해 "확대해석"이라고 부인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17일 기자들과 만나 "일을 하다 보면 조금씩 이견이 있을 수 있지만, 언론보도에 나온 것처럼, 서로 의견이 달라서 같이 일할 수가 없는 상황은 전혀 아니다"며 "기본적으로 외교부와 청와대 안보실 간에 갈등이 심하거나 그러진 않다"고 말했다.

앞서 강 장관은 전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현종 차장과 영어로 언쟁을 벌인 적이 있다고 인정했다. 강 장관은 "지난 4월 문재인 대통령의 순방 당시 김 차장이 외교부 직원을 불러 혼내고, 강 장관과 싸우다가 말미에는 영어로 싸웠다는 말도 있지 않은가"라는 질문에 "부인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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