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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햇사과 무한담기’ 1만원 행사 진행


입력 2019.09.17 09:55 수정 2019.09.17 09:55        최승근 기자

이마트, 햇사과 350톤 공수...평균 14개 담아 1개당 710원 선

추석 직후 제철 홍로 사과 물량 쏟아지지만 사과 수요 감소해 판매 촉진 필요

ⓒ이마트 ⓒ이마트

이른 추석에 ‘반값 수준의 사과’가 등장했다.

이마트가 추석 직후 사과 비수기에 농가를 돕기 위해 '햇사과 무한담기'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전국 산지에서 총 350톤, 10억 물량의 햇사과(홍로)를 공수해 1봉을 1만원에 판매한다. 무한담기 전용 봉투에 사과를 가득 담으면 평균 14개(3.5~3.7kg)의 사과가 들어가 1개당 710원 선이다.

이는 기존 판매하던 봉지 사과(1.8kg/1봉, 8980원)보다 100g 당 가격이 45% 가량 낮은 반값 수준이다.

이마트가 이번 행사를 진행하는 이유는 이른 추석의 영향으로 추석 직전부터 사과 가격이 대폭 하락한 것에 더해 수요마저 줄어들자, 사과 소비를 촉진해 국내 농가를 돕기 위해서다.

이범석 이마트 과일팀장은 "이른 추석 영향으로 사과 소비도 일찍이 비수기에 접어들어 많은 농가에서 소비처를 찾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에 이마트가 무한담기 행사를 통해 대대적인 홍로 사과 소비 촉진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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