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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아문디 필승코리아 펀드, 첫 한 달 수익률 3.13%


입력 2019.09.16 18:17 수정 2019.09.16 18:17        최이레 기자

이달 16일 기준 운용규모 640억 돌파⋯"투자성과로 보답하기 위해 최선 다할 것"

ⓒNH-Amundi자산운용 ⓒNH-Amundi자산운용


NH아문디 자산운용은 필승코리아 펀드의 첫 달 수익률이 3.13%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NH아문디 자산운용에 따르면 펀드 출시 후 1개월 운용 수익률은 운용(모)펀드 기준 3.13%로 집계됐다.

NH아문디 자산운용 관계자는 "주식형펀드로써 1개월 성과로 펀드를 평가하기는 부적절하지만, 좋은 출발인 것은 분명하다"고 평가했다.

필승코리아 펀드는 일본의 무역규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재·부품·장비 업종 중 국산화로 시장점유율 확대가 예상되는 기업들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리나라 대표기업들에 주로 투자하는 국내 주식형 펀드다.

이달 16일 기준 운용규모는 640억원을 돌파했다. 출시 초기 범농협금융에서 지원한 300억원을 제외하고 340억원이 추가로 모집됐다.

법적 공개가 가능한 1개월전 투자내역을 분석해 보면, 필승코리아 펀드는 현재 57개 종목에 투자하고 있다. 그 중 부품·소재·장비업체에는 전체종목수의 절반가량인 27개 업체에 투자를 하고 있다.

나머지 30개 기업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형종목들이다. 업종별로는 IT(46%), 자동차부품(16%), 소재 (10%), 소프트웨어 서비스(9%) 등에 투자를 하고 있다.

배영훈 NH아문디 대표이사는 "일본 수출규제가 국내 첨단 산업의 소재부품장비 업체에게는 위기이자 기회인데, 우리나라 관련 기업들이 슬기롭게 위기를 잘 극복하기를 바라는 국민적 염원으로 필승코리아 펀드에 많은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며 "많은 관심과 펀드 가입에 감사드리고 책임감도 많이 느끼고 있다. 좋은 투자성과로 보답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이레 기자 (Ir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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