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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vs 왓포드 ‘졸전 끝에 힘겨운 무승부’


입력 2019.09.16 07:08 수정 2019.09.16 08:11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아스날 vs 왓포드 ⓒ 데일리안 스포츠 아스날 vs 왓포드 ⓒ 데일리안 스포츠

아스날이 왓포드와의 런던 더비서 졸전 끝에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아스날은 16일(한국시간),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왓포드와의 원정경기서 승점 1씩 나눠 갖는데 그쳤다.

이로써 아스날은 승점 8로 리그 7위에 머물렀고, 시즌 두 번째 승점을 쌓은 왓포드는 최하위에 그대로 위치했다.

아스날은 전반 21분과 32분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이 연속골을 터뜨릴 때만 하더라도 대승을 거두는 듯 했으나 후반 들어 경기력이 급격히 무너지며 2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특히 아스날은 2003-04시즌 이후 16년 만에 프리미어리그서 가장 많은 1경기 31개의 슈팅을 허용, 자멸의 길을 걷고 말았다.


왓포드 vs 아스날 팩트리뷰

- 두 팀은 1984년 12월 이후 22경기 만에 무승부를 기록했다.

- 왓포드의 새 사령탑 산체스 플로레스 감독은 우나이 에메리 감독과의 역대 전적에서 3승 4무 1패를 기록하게 됐다.

- 이 경기서 아스날은 2016년 4월 웨스트햄전(3-3 무승부) 이후 처음으로 2골을 넣고도 승리하지 못했다. 왓포드 역시 2018년 1월 사우스햄튼전(2-2 무) 이후 2골 이상 허용하고 패하지 않은 경기다.

- 오바메양은 2018년 2월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한 이래 46득점(37골-9도움)에 관여하고 있다. 같은 기간 오바메양보다 공격 포인트가 많은 선수는 모하메드 살라(53개)뿐이다.

- 오바메양은 왓포드를 상대로 개인 통산 4경기에 나섰고 5득점(4골-1도움)에 기여하고 있다.

- 톰 클레버리는 2017년 10월 이후 701일 만에 처음으로 리그 홈경기서 득점했다. 당시 상대는 아스날이었다.

- 아스날은 지난 시즌부터 14번의 선취골을 지켜내지 못하고 있다. 리그에서 3번째로 높은 수치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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