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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 동메달, 개인 첫 200점 돌파


입력 2019.09.15 22:21 수정 2019.09.15 22:21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쇼트, 프리, 최종 총점 모두 개인 최고점 경신

유영(과천중)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챌린저 시리즈에서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 연합뉴스 유영(과천중)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챌린저 시리즈에서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 연합뉴스

한국 피겨 유망주 유영(과천중)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챌린저 시리즈에서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영은 15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베르가모에서 열린 ISU 챌린저 시리즈 롬바르디아 트로피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0.82점, 예술점수(PCS) 59.60점, 총점 130.42점을 받았다.

전날 기록한 쇼트프로그램서 70.47점을 받은 유영은 최종 합계 200.89점을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1위는 안나 쉬체르바코프(218.20점), 2위는 에라자베타 툭타미셰바(214.38점·이상 러시아)에게 각각 돌아갔다.

특히 유영이 국제대회에서 총점 200점을 넘긴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쇼트프로그램, 프리스케이팅, 최종 총점 모두 개인 최고점을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

국제대회에서 200점을 넘긴 한국 선수로는 김연아, 임은수(신현고)에 이어 세 번째다. 한국 피겨 여자 싱글 최고점은 ‘피겨 여왕’ 김연아가 지난 2010 밴쿠버 올림픽에서 기록한 228.56점이다.

한편, 같이 출전한 김예림(수리고)은 총점 182.60점으로 4위에 머물렀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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