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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살아있는 권력 법대로 처단하는 것이 검찰개혁"


입력 2019.09.15 16:00 수정 2019.09.15 15:44        최현욱 기자

"조국 어떻게 할 것이냐에 검찰개혁의 명운 달려"

"검사들, 부디 부끄럽지 않을 선택을 하라"

"조국 어떻게 할 것이냐에 검찰개혁의 명운 달려"
"검사들, 부디 부끄럽지 않을 선택을 하라"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은 15일 조국 법무부장관 일가에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수사 중인 검찰을 향해 “살아있는 권력의 불법과 비리를 법과 원칙에 따라 처단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검찰개혁이고 정의”라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의로운 세상을 원하는 민주공화국의 시민이라면, 역사의 법정이 조 장관의 죄를 심판하기를 요구할 것”이라며 “과연 검찰이 살아있는 권력을 법대로 처리할 수 있을까, 국민은 이렇게 묻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 의원은 “조 장관을 어떻게 할 것이냐에 검찰개혁의 명운이 달려있다”며 “검찰이 정의로운 개혁의 길로 나아가느냐, 독재 권력의 주구가 되느냐 정해지는 순간이 왔다”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살아있는 권력 앞에 무릎을 꿇을 것인가, 살아있는 권력의 불법과 비리를 법대로 다스려 정의로운 민주공화국의 새 역사를 쓸 것인가”라며 “검사들은 역사의 거울에 스스로를 비춰 보고 부디 부끄럽지 않을 선택을 하라”고 촉구했다.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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