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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동선 철로서 승용차와 열차 부딪혀 2명 사망


입력 2019.09.12 16:34 수정 2019.09.12 16:35        스팟뉴스팀

코레일 “사고 당시 차단기 내려져 있던 것으로 파악”

코레일 “사고 당시 차단기 내려져 있던 것으로 파악”

강원 동해시 망상동의 한 캠핑장 인근 철길에서 아반떼 승용차가 열차에 부딪혀 2명이 사망했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5분께 발생한 사고로 운전자 A(37)씨와 같이 타고 있던 B(71·여)씨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열차는 영동선 청량리행 무궁화호로 강릉에서 출발해 동해 방면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코레일 측은 사고 당시 차단기가 내려져 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열차 기관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열차 탑승객 중 다친 사람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열차 운행은 55분간 지연됐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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