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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옹진군 등 ‘호우경보’ 확대…내일 오전까지 ‘물폭탄’


입력 2019.09.10 20:34 수정 2019.09.10 20:34        스팟뉴스팀
서울 관악구에 우산을 쓴 시민들이 출근을 하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서울 관악구에 우산을 쓴 시민들이 출근을 하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수도권기상청 인천기상대는 10일 오후 8시를 기해 인천시 옹진군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대치했다. 이에 따라 이날 인천 지역에 잇따라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모두 호우경보로 격상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천 지역에는 이날 오전 1시 30분께부터 비가 내려 오후 8시 현재 강화군 양도면 176.5㎜, 옹진군 장봉도 124㎜, 인천 97.5㎜, 서구 금곡동 97㎜, 서구 공촌동 89㎜, 영종도 78㎜ 등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인천기상대는 앞서 이날 오후 강화·옹진군을 포함한 인천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가 옹진군을 제외한 지역에는 오후 5시 45분을 기해 호우경보로 대치했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mm 이상이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mm 이상이 될 것으로 예측될 때,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 이상이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80㎜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될 때 각각 내려진다.

한편 수도권기상청은 인천(중구), 옹진군, 강화군, 서해 5도 등 인천 지역을 네 곳으로 나눠 기상특보를 발효한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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