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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끝나면 은행권 채용 본격화


입력 2019.09.13 06:00 수정 2019.09.13 05:32        박유진 기자

하나은행 23일 서류 마감…잡페어 여는 우리금융

9월 중순 이후 신한·NH농협은행도 공개채용 나서

하나은행 23일 서류 마감…잡페어 여는 우리금융
9월 중순 이후 신한·NH농협은행도 공개채용 나서


'2019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면접을 보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2019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면접을 보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추석 연휴가 끝나면서 은행권의 하반기 채용도 본격화될 예정이다.

올해 4대 시중은행(신한·KB·KEB하나·우리)의 하반기 채용 규모는 약 1700여 명으로 서류접수에 나선 KEB하나은행, 우리은행 외에 신한은행, NH농협은행 등도 일정을 확정 짓고 공개채용에 나설 계획이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일반직 5급 행원 200명과 수시 채용 방식으로 전문 인력 200명을 뽑는 공고를 진행하고 있다. 분야별로 글로벌, 디지털(미래금융), 자금·신탁, 기업금융·IB 부문을 뽑을 예정이며 마감일은 오는 23일까지다.

우리은행은 그룹사 공동으로 426명을 채용하는 대규모 인재 채용에 나선다. 우리카드와 우리종금, 우리에프아이에스(FIS), 우리신용정보 등 5개 그룹사는 오는 17일부터 서류 접수에 착수한다.

하반기 공채 시작과 함께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우리금융은 오는 17일 서울 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 인근 카페에서 그룹사 인사 담당자와 입사 1년차 직원이 참석하는 토스콘서트 '우리금융 잡 라운지(Job Lounge)'를 개최한다.

이어 오는 27일에는 서울시 중구 소재 우리금융 본사에서 '우리금융 인재Festival'을 개최해 그룹사 소개, 직무소개, 현장 면접 등 다양한 내용을 잡페어 형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는 홈페이지 등을 통해 사전신청을 받아 진행한다.

아직 채용 계획이 미정인 신한은행과 농협은행 또한 추석 연휴가 끝나면 일정을 확정 지을 예정이다.

범 농협이 함께 공채 준비를 하는 농협은행의 경우 9월 중순 이후 채용 규모를 확정 짓는다는 방침이다. 올해 연간 채용 인원을 1000명으로 수립했던 신한은행의 경우 상반기 630명을 뽑아놓은 상태라 약 370명을 추가 충원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은행은 올해 하반기 신입 행원 410여 명을 채용하는 공고를 마감하고 16일부터 온라인 면접에 나선다. 신입 UB, 신입 ICT, 전문자격보유자 3개 부문으로 나눠진 이번 채용의 필기전형은 다음 달 12일로 최종합격자 발표는 11월 27일 진행된다.

정기공채와는 별도로 IT, 신기술, 디지털, IB, 자산관리(WM) 등 핵심성장분야에서 경력직 전문인력 140명도 상시 채용 중에 있다.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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