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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서 ‘수소 연료 전지 콘셉트카’ 공개


입력 2019.09.10 17:29 수정 2019.09.10 17:30        김희정 기자

‘BMW i 하이드로젠 넥스트’ 공개

‘BMW i 하이드로젠 넥스트’ 공개

수소 연료 전지 콘셉트카 ‘BMW i 하이드로젠 넥스트’ ⓒBMW코리아 수소 연료 전지 콘셉트카 ‘BMW i 하이드로젠 넥스트’ ⓒBMW코리아

BMW 그룹이 오는 12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되는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에서 수소 연료 전지 콘셉트카 ‘BMW i 하이드로젠 넥스트’를 공개한다.

10일 BMW코리아에 따르면 BMW i 하이드로젠 넥스트는 전기차 라인업에 수소 연료 전지 기술을 추가하며 배출가스 없는 미래 이동성에 대한 BMW의 비전을 잘 보여주는 모델이다.

BMW i 하이드로젠 넥스트는 날렵하고 역동적이면서도 BMW i 특유의 혁신적인 디자인 언어가 적용됐다. 차량 전면의 보닛에는 BMW i 블루 패턴이 뚜렷하게 각인됐으며, 이 패턴은 공기 흡입구에도 3차원적인 형태로 나타나 BMW i 모델만의 존재감을 드러낸다.

한편, BMW 그룹은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하는 BMW i 하이드로젠 넥스트를 시작으로 2022년에는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구동 시스템을 탑재한 BMW X5 기반의 차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2025년에 다양한 양산형 수소연료전지 차량을 선보이기 위해 준비 중이다.

BMW 그룹은 지난 2013년부터는 토요타 자동차와 협력 관계를 구축해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적용한 구동 시스템을 개발한 바 있다. 이를 토대로 지난 2015년에는 BMW 5시리즈 그란 투리스모에 기반한 시연 차량을 통해 수소연료전지 구동 시스템 분야의 연구 개발 결과를 선보였다. 2016년에는 토요타와 제품 개발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2017년 1월 BMW 그룹과 토요타는 11개 완성차 업체 및 에너지 기업과 함께 ‘수소 위원회’라는 국제 협의체를 발족하기도 했다. 수소연료의 상용화를 목표로 하는 수소 위원회에는 2019년 6월 기준 60개의 회사가 참여하고 있다.

BMW는 “토요타 자동차와의 협력을 통해 앞으로도 배출가스 없는 이동성을 실현하기 위한 연료전지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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