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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철도안전관리 강화…5년간 8조7천억 안전투자


입력 2019.09.10 17:28 수정 2019.09.10 17:28        이정윤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0일 발표된 철도안전 관리실태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안전 확보와 국민불편 해소를 위해 관련 개선대책을 마련해 성실하게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차량정비시스템 개선, 부품 성능향상, 정비 작업조 추가 운영 및 외자 계약방법 개선 등 철도차량의 정비품질을 향상하고 이례상황에 대비한 비상대응체계를 세분화해 대응력을 높이겠다”며 “레일 결함관리를 강화하고, 분기구간 유지보수 전담부서 운영 및 노후시설 교체 등 시설유지보수 취약개소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또 그간 시범운용 중이던 열차접근경보 앱(App)은 안정화·보완작업을 거쳐 발주공사의 작업자까지 휴대용단말기를 제공해 철도종사자의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코레일은 철도사고와 장애를 줄여 안전한 철도를 만들기 위한 ‘철도안전관리 강화대책’을 마련해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대책은 노후차량 교체 및 시설물 개량, 예방중심 체계 강화, 차량·시설물 유지보수 첨단화 및 종사자의 안전역량 향상이 핵심이다.

구체적으로는 2023년까지 5년간 총 8조7000억원의 안전분야 투자 확대를 포함한 ▲안전관리체계 혁신 ▲차량‧시설물 정비 강화 ▲국민 및 작업자 안전 확보 ▲안전 최우선 문화 내재화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정윤 기자 (think_u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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