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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당진공장, 국내 최초 KOSHA MS 인증 획득


입력 2019.09.10 16:53 수정 2019.09.10 16:54        김희정 기자
KOSHA MS 인증 수여식에 참석한 안전보건공단 충남지역본부 우종권 본부장(왼쪽)과 김지탁 당진공장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동국제강 KOSHA MS 인증 수여식에 참석한 안전보건공단 충남지역본부 우종권 본부장(왼쪽)과 김지탁 당진공장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동국제강

동국제강 당진공장은 지난 9일 당진공장 대회의실에서 안전보건공단 충남지역본부 우종권 본부장, 직업건강협회 임정선 국장과 동국제강 관계자 등 약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KOSHA MS 인증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당진공장의 이번 KOSHA MS 인증 획득은 지난 2018년 8월 철강업계 최초로 국제표준인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획득한 이후, 외부 도움 없이 국내 최초로 KOSHA MS 시스템 인증을 받았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KOSHA MS 시스템은 KOSHA 18001에 국제 표준인 ISO에서 요구하는 HLS(High level structure) 개념이 도입됐다. ISO 45001 규격과 유사한 KOSHA MS 규격으로, 지난 5월 2일 제정되었고 7월 1일 적용되는 선진화된 안전보건 경영시스템이다.

KOSHA MS시스템은 근로자의 참여 및 협의, 리스크 및 대내외 이슈 파악, 내외부 의사소통 강화 등 사내조직은 물론, 조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외부요소까지 범위를 확대하여 변화된 안전보건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시스템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안전보건공단 우종권 충남지역본부장은 “자체 역량으로 국내 최초 KOSHA MS시스템 인증을 획득함과 근로자 건강증진 활동을 통해 업계 모범적인 안전보건 활동을 추진함을 높게 평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보건경영시스템 및 건강증진 활동을 선도하여 산재예방의 모범 업체가 될 것”을 당부했다.

김지탁 동국제강 당진공장장은 “안전보건관리에 있어서 시스템적 관리가 중요하다”며 “근로자 건강증진 활동을 통해 보건관리 영역을 확장하여 철강업계 안전보건의 모범이 되는 안전문화를 조성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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