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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계, 한가위 맞아 이웃에 온정의 손길


입력 2019.09.10 14:07 수정 2019.09.10 14:07        조재학 기자
최희문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무(왼쪽)이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함께하는 한가위 행복 나눔 전달식’을 마치고 김현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중견기업연합회 최희문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무(왼쪽)이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함께하는 한가위 행복 나눔 전달식’을 마치고 김현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중견기업계를 대표해 추석에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위로의 손길을 전했다.

중견련은 지난 9일 보건복지부 위탁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환절기 이불세트를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불세트는 경기도, 강원도, 경상북도, 전라북도 등 노인가구 100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중견련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지역 복지관 및 노인 가구에 쌀과 생필품, 식료품, 온누리 상품권 등을 전했다. 2017년에는 경기도 안양시 ‘해오름지역아동센터’ 환경 개선에 손을 보태기도 했다.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한 움큼의 음식과 따스한 온기로 누군가의 몸과 마음을 다독이는 바로 그 곳이야말로 진짜 ‘사람의 사랑’이 머무는 자리”라면서 “경제를 살리는 주체로서만이 아닌 이웃이자 친구로서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중견련 회원사인 한전산업개발도 지난 9일 서울 동대문구 ‘밥퍼나눔운동본부’를 방문해 ‘사랑의 쌀’ 1500kg을 전달했다. 한전산업개발 임직원 30여 명으로 구성된 ‘나누리사회봉사단’은 식재료 손질부터 밥 짓기, 반찬 만들기, 배식, 설거지 등 급식 봉사 활동에도 참여했다.

김응태 한전산업개발 영업본부장은 “모두 들뜨고 분주한 한가위에도 여전히 외롭고 소외된 이웃이 많다는 사실을 잊지 않길 바란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명확히 인식하고, 고객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이웃과 나누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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