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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부안소방서 순직소방관 유족에 위로금 전달


입력 2019.09.10 13:44 수정 2019.09.10 13:44        조재학 기자
에쓰오일 로고.ⓒ에쓰오일 에쓰오일 로고.ⓒ에쓰오일

에쓰오일은 태풍으로 쓰러진 나무 제거 작업 중 순직한 부안소방서 권태원 지방소방위 유족에게 위로금 3000만원을 전달한다고 10일 밝혔다.

고(故)) 권태원 지방소방위는 지난 8일 오전 9시께 전북 부안군 행안면 주택 옆 저장창고 지붕 위에서 태풍으로 쓰러진 나무 제거 작업 중 3m 아래로 추락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위급한 상황에서 항상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먼저 생각하고 이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다 불의의 사고로 안타깝게 순직하신 고 권태원 지방소방위의 명복을 빈다”며 “유족들이 슬픔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에쓰오일은 지난 2006년부터 소방청과 함께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시행, 56명의 순직 소방관 유족에게 위로금을 전달하는 등 소방관과 가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오고 있다.

조재학 기자 (2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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