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청와대 앞에서 읍소…"정권 무너뜨리는데 힘 모아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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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편집시간 : 2019년 10월 14일 22:43:14
    유승민, 청와대 앞에서 읍소…"정권 무너뜨리는데 힘 모아주길"
    한동안 잠행 나섰던 유승민, 조국 임명 소식에 오랜만에 등장
    "문재인 대통령, 국민들 정신세계 망쳐놔"
    "허탈과 상실감에 빠져 있는 국민들 모두 나서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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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 : 2019-09-10 13:38
    최현욱 기자(hnk0720@naver.com)
    한동안 잠행 나섰던 유승민, 조국 임명 소식에 오랜만에 등장
    "문재인 대통령, 국민들 정신세계 망쳐놔"
    "허탈과 상실감에 빠져 있는 국민들 모두 나서주길"


    ▲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이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에서 의원총회를 갖고 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한동안 공식석상에서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이 입을 열었다. 유 의원은 10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현장 의원총회에 참석해 문재인 대통령의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 강행 결정을 강력히 규탄하며 투쟁에 나설 것을 밝혔다.

    유 의원은 “정말 참담한 심정으로 청와대 앞에 왔다”며 “지난 2년 동안 문 대통령은 지독한 무능과 독선으로 우리 경제와 외교·안보를 망쳐 대한민국을 위기에 빠뜨리더니 어제는 조국을 법무부장관에 임명했다. 대한민국 국민들의 정신세계를 망쳐놓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유 의원은 “이 일에 분노하는 애국시민들과 함께 그 누구와도 손을 잡고 조 장관이 자리에서 내려오고 대한민국에 정의·공정·평등이 바로 서는 날까지 투쟁하겠다”고 덧붙였다.

    유 의원은 “국민들이 문 대통령에게 헌법과 법률에 따라 대한민국을 성실하게 통치하라고 5년간 권력을 위임했지만, 과거 독재정권보다 더한 국정농단 사태가 발생하는데 있어서 우리 국민들은 헌법이 정한 저항권을 갖고 투쟁에 나서야 한다”며 “지금이라도 문 대통령이 조 장관 임명을 철회해주길 진심을 다해 호소드린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유 의원은 “대한민국을 세계에 부끄럽게 만든 이 만행에 대해서 시민의 힘과 함께 끝까지 막아내겠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지금 분노를 넘어서 허탈과 상실감에 빠져 있는 청년들과 국민들이 모두 나서주길 간곡히 호소하면서, 경제·안보를 망치고 국민들의 정신까지 파괴하고 있는 이 정권을 무너뜨리기 위해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데일리안 = 최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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