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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올레드 TV, 엔비디아 ‘지싱크’ 첫 탑재


입력 2019.09.10 10:00 수정 2019.09.10 08:59        김은경 기자

고사양 게임 대화면으로 찢어짐 없이 제공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을 적용한 올레드 TV 제품 이미지.ⓒLG전자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을 적용한 올레드 TV 제품 이미지.ⓒLG전자

고사양 게임 대화면으로 찢어짐 없이 제공

LG전자는 올레드 TV에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G-SYNC Compatibility)’ 기능을 처음으로 탑재한다고 10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지싱크 호환 기능을 적용한 LG 올레드 TV는 고사양 게임을 즐길 때 화면에 발생하는 화면 찢어짐, 버벅거리는 현상을 줄여준다.

LG전자는 2019년형 올레드 TV(E9, C9)를 대상으로 연말까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이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다.

LG 올레드 TV는 백라이트 필요 없이 화소 스스로 빛을 내 색 재현율이 높고 최대 120헤르츠(Hz) 주사율을 지원하며 1초에 120장의 화면을 보여준다,

해당 제품은 최고 응답속도 기준 6ms(milli sec)를 구현한다. 응답속도가 빠를수록 각 화소의 색상 및 명암 변화가 빠르고 정확해 화면 잔상 현상을 줄여 사용자가 콘텐츠를 더 정확하게 볼 수 있다.

LG 올레드 TV는 HDR 10, 돌비비전 등 다양한 포맷의 HDR(High Definition Range)를 지원한다. 또, 고화질·고음질 영상 콘텐츠 전송 규격 ‘HDMI 2.1’를 탑재했다.

엔비디아 지포스 마케팅총괄인 매트 위블링은 “게이머들은 지싱크 호환 LG 올레드 TV 화면에서 최신 PC 게임을 생동감 넘치는 화면을 즐길 수 있게 돼 기쁘다”고 강조했다.

김상열 LG전자 TV상품기획담당(전무)은 “압도적 화질의 LG 올레드 TV가 전세계 게이머들을 위한 최상의 게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엔비디아 지싱크 기능을 더해 ‘최고의 게임 TV’ 위상을 높여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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