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고속도로에서 버스가 앞서가던 화물 트럭과 추돌하는 사고로 26명이 부상을 당했다.
9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8분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군산휴게소 인근에서 전세버스가 앞서가던 5톤 화물 트럭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호원대학교 학생 25명과 버스 운전기사 A(64)씨가 중·경상을 입었다. 특히 학생들 중 1명은 다리를 심하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현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전세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