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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신작 '리니지2M' 예약 200만 돌파…내년 큰 폭 성장"-NH투자증권


입력 2019.09.09 08:20 수정 2019.10.10 09:28        이미경 기자

투자의견 '매수', 게임업종 최선호주 선정

NH투자증권은 9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신작 '리니지2M'이 예약가입 시작 18시간 만에 200만명을 돌파했다며 내년에도 큰 폭의 실적 성장을 전망했다.

게임업종 중 최선호주(톱픽주)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5만원을 유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리니지2M은 내달 15일 대규모 마케팅이 시작될 것으로 알려져있으며 11월중 출시될 전망"이라며 "리니지2M은 국내 모바일 게임 역사를 새로 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작 흥행까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높아지는 리니지2M의 기대감과 동시에 주가도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지난 5일 시작된 사전예약은 시작 18시간만에 200만명을 돌파해 놀라운 수준의 가입자를 모집했다"며 "앞서 리니지M이 사전예약 8시간 만에 가입자 100만명, 3일 200만명, 2주 300만명을 달성하며 총 550만명의 사전예약 가입자를 확보했는데 이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셈"이라고 강조했다.

안 연구원은 "리니지2M이 성공한다면 엔씨소프트의 2020년 실적은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2020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11.8% 급증한 1조400억원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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