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제7회 금융투자협회장배 자선야구대회 폐막


입력 2019.09.08 17:59 수정 2019.09.08 17:59        최이레 기자

24개팀 참여, 금융리그 우승 '유안타증권'⋯기부금·장학금 전달 행사도 가져

권용원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8일 열린 제7회금융투자협회장배 자산야구대회에서 폐회사를 전하고 있다. ⓒ데일리안 권용원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8일 열린 제7회금융투자협회장배 자산야구대회에서 폐회사를 전하고 있다. ⓒ데일리안


'제7회 금융투자협회장배 자선야구대회'가 8일 막을 내렸다. 세 개 리그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는 24개 팀이 참여, 6개월 동안 총 112경기를 치뤘다.

이날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금융리그 우승은 유안타증권, 준우승은 하나금융투자가 차지했으며 투자리그에서는 신한금융투자가 우승, 한국증권금융이 준우승했다. 성장리그에서는 KB증권과 삼성자산운용이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나눠가졌다.

이번 대회 금융리그 우승팀 장시영 유안타증권 감독은 "그 동안 고착스카이돔에서 경기를 치러보긴 했지만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더욱 기쁘다"며 "내년에도 우승 도전에 나서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각 리그 결승 경기 이후에는 24개 금융투자업계 야구팀의 팀별 최우수선수로 구성된 '금융투자업계 올스타팀'의 자선경기가 펼쳐졌다.

특히 이번 결승전에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등 사회복지단체와 영등포구 리틀야구단 등을 초청해 야구 유망주 장학금 및 기부금 전달, 특별 공연, 어린이 놀이 체험, 기념품 증정 등 뜻 깊은 행사도 진행됐다.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은 "1루는 훔칠 수 없다는 오랜 야구격언이 최근 깨졌는데, 이는 미국 프로리그에서 규정의 변화를 끊임없이 추구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우리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계 역시 정해진 룰에 따라 정정당당한 경기를 펼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이와 동시에 '가장 합리적인 룰'이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도 함께 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이레 기자 (Ir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최이레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