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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모바일 플랫폼 '쏠' 인도네시아 버전 출시


입력 2019.09.06 14:39 수정 2019.09.06 14:39        박유진 기자
ⓒ신한은행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6일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이 현지에서 '신한 쏠(SOL) 인도네시아'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SOL은 신한은행의 대표 모바일 금융 플랫폼이다. 해외 버전으로는 인도네시아를 포함해 베트남 버전이 있다.

인도네시아 버전 출시를 위해 신한은행은 현지 사정에 맞춰 플랫폼을 개발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우선 군도 국가 여건상 주변 동남아 국가들에 비해서도 현저히 느린 모바일 네트워크 속도를 감안해 신호세기를 앱에서 보여주고 앱 구동 및 거래 속도를 향상시키는 기술을 적용했다.

또 OTP 카드를 스마트폰 방식의 m-OTP로 대체해 실물 카드를 소지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었다.

자주 쓰는 기능을 아이콘 클릭만으로 거래할 수 있는 '위젯 이체' 기능도 좋은 반응을 낼 것으로 기대 중이다. 계좌 조회·공과금 납부·외환 송금 등의 업무를 위젯으로 등록할 수 있다.

루피아 통화와 미국 달러 계좌간 환전 이체시에는 자동우대 환율 적용으로 편리한 거래가 가능하도록 했다. 미니멀 컨셉의 쏠 캐릭터 활용으로 현지 시각에서의 심미성을 강화한 것도 특징이다.

황대규 신한인도네시아 법인장은 "이번 쏠 출시로 출범 4년차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은 현지 메이저 은행들과 어깨를 견줄 수 있는 수준으로 디지털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비대면 거래가 압도적으로 늘어가는 상황에 맞춘 디지털 전략으로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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