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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과 이혼 소송' 안재현, 방정현 변호사 찾아간 이유


입력 2019.09.06 08:53 수정 2019.09.06 09:41        부수정 기자

구혜선-안재현 문자 공개 이후 외도 주장

최악의 파경 속 이혼 소송 제기

배우 안재현이 구혜선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법률대리인으로 정준영 사건을 맡은 방정현 변호사를 택했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배우 안재현이 구혜선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법률대리인으로 정준영 사건을 맡은 방정현 변호사를 택했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구혜선-안재현 문자 공개 이후 외도 주장
최악의 파경 속 이혼 소송 제기


파경과 관련해 구혜선과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는 안재현이 결국 이혼 소송을 택했다. 안재현은 정준영 사건 공익제보자인 방정현 변호사를 법률 대리인으로 택해 이목을 끌었다. 이는 정준영과 관려된 루머 때문이다.

방 변호사는 5일 언론에 보낸 보도자료를 통해"안재현이 나를 개인적으로 찾아왔다"고 말했다.

앞서 온라인에는 안재현과 정준영이 친하다는 이유만으로 "안재현 인성이 뻔하다"며 안재현을 비판하는 글이 많이 올라왔다.

방 변호사는 "당시 단톡방 대화를 모두 확인했고, 이번 일을 계기로 다시 정준영 카톡을 살펴봤다. 두 사람의 카톡 대화는 없었다. 또한 2016년 7월 19일, 정준영 씨가 제3자와의 대화에서 '재현이 형 안본 지 1년 됨'이라고 말한 사실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온라인 루머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방 변호사는 "안재현 씨는 이혼 소송을 통해 구혜선 씨와의 혼인 관계를 정리하는 한편, 그 결과를 통해 자신을 둘러싼 각종 오해들을 해명하고자 한다. 구혜선 씨에게도 SNS를 통해 사실과 다른 내용을 더이상 유포하지 않기를 요청한다. 덧붙여 어제(4일) SNS에 언급한 '호텔에서 여자와 야식을 먹고 있는 사진' 역시 법원에 제출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앞서 구혜선과 안재현이 주고받은 문자가 한 언론을 통해 공개됐고, 여론은 구혜선에게 안 좋게 흘러갔다. 상황이 불리하게 돌아가자 구혜선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혼 사유가 안재현의 외도라며 안재현이 현재 촬영 중인 여배우와 염문설에 휩싸였다고 밝혔다.

방 변호사는 안재현의 말을 빌려 "해당 사진은 결혼 전에 만났던 여자친구와 찍은 것으로 파악된다. 현재 드라마를 함께 촬영 중인 여배우가 아니다. 하지만 구혜선 씨는 이 사진을 최근 사진으로 왜곡, 혼인 관계의 파탄 배경이 외도라는 새로운 주장을 꺼냈다.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구혜선 씨는 tvN '신혼일기' 방송에서 '전 여친 사진'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언급한 적이 있다. 현재 그 사진은 구혜선 씨가 USB에 보관해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해당 사진을 법원에 제출해 사실 여부를 따졌으면 한다. 사진 데이터 기록 분석을 통해 진위여부가 밝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안재현 씨는 진실이 밝혀지길 갈망하고 있다. 그 방법이 법적인 대응밖에 없다는 것에 안타까운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하지만 허위 사실과 각종 루머가 난무하는 상황에서 '이혼 소송'이라는 절차밖에 선택할 수 없음을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또 "안재현 씨는 적어도 정준영 씨와 관련한 근거 없는 의혹들과 모 여배우와의 루머에 관해 강경한 대응을 할 것이므로 각별히 유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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