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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K7 월 생산능력 5900대…"없어서 못 판다"


입력 2019.09.05 10:48 수정 2019.09.05 10:48        박영국 기자

"8월 판매 다소 주춤, 인기 떨어져서가 아냐"

기아차 'K7 프리미어'ⓒ기아자동차 기아차 'K7 프리미어'ⓒ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의 준대형 세단 K7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시장의 높은 호응에도 불구, 생산능력 부족으로 충분한 공급이 이뤄지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혁호 기아자동차 부사장은 5일 인천시 영종도에서 열린 ‘모하비 더 마스터’ 출시 발표행사에서 “K7의 월간 풀 생산 케파(생산능력)은 5900대에 불과하다”면서 “7월 대비 8월 판매가 감소했다고 해서 인기가 떨어졌다고 생각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K7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지난 6월 24일 출시 이후 월간 판매집계가 본격적으로 이뤄진 7월 8173대의 판매실적으로 단번에 준대형 세단 1위로 올라섰지만 8월 판매는 6961대로 다소 주춤한 상태다.

하지만 이는 생산능력 부족으로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기 때문으로, 영업 일선에서의 수요는 여전히 판매 첫 달 못지않다는 것이다.

신형 K7은 페이스리프트 모델임에도 불구, 신차급 디자인 변화와 기존 모델 대비 25mm 길어진 전장, 각종 첨단 편의·안전사양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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