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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디스패치 문자 공개 반발 "안재현·여배우 사진 있다"


입력 2019.09.04 13:26 수정 2019.09.04 13:26        이한철 기자
구혜선이 디스패치가 안재현과 나눈 문자를 공개하자 반발하고 나섰다. ⓒ 데일리안 구혜선이 디스패치가 안재현과 나눈 문자를 공개하자 반발하고 나섰다. ⓒ 데일리안

4일 디스패치가 안재현과 구혜선이 주고받은 문자 내용을 공개하자, 구혜선이 즉각 반박에 나섰다.

구혜선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디스패치 포렌식 결과? 올해만 핸드폰 세 번 바꾼 사람이다. 이혼 사유 정확히 말하면 안재현 씨의 외도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구혜선은 "현재 촬영하는 드라마 여배우와 염문설이 너무도 많이 제 귀에 들려와서 저 역시 마음이 혼란스러워 그를 믿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입장이 왔다 갔다 했을 뿐이다"라며 "저에게는 바쁘다며 문자도 전화도 제대로 안 하는 사람이 항시 그 배우와 카톡을 주고받으며 웃고 있다는 소리에 가슴이 찢어질 듯 아팠다. 그래서 아직 제 감정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할 뿐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구혜선은 "남편 컴퓨터에서 발견된 여배우와 호텔에서 가운을 입은 채 야식을 먹고 있는 사진을 가지고 있다. 법원에 증거로 제출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디스패치는 안재현의 문자 2년 분량을 포렌식 분석했다며 문자 일부를 공개했다.

'디스패치'는 2년 치 문자를 분석한 결과 여성들과 나눈 특별한 대화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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