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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클라우드 통합 협업 플랫폼 ‘토스트 워크플레이스’ 출시


입력 2019.09.03 11:54 수정 2019.09.03 13:50        김은경 기자

‘두레이’ 정식 출시…‘그룹웨어’ ‘ERP’ 오픈베타

외부 파트너도 사용하던 메일만으로 협업 가능

김동훈 NHN 클라우드사업그룹 이사가 3일 경기도 분당 판교 플레이뮤지엄 사옥에서 열린 ‘토스트 워크플레이스(TOAST Workplace)’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NHN 김동훈 NHN 클라우드사업그룹 이사가 3일 경기도 분당 판교 플레이뮤지엄 사옥에서 열린 ‘토스트 워크플레이스(TOAST Workplace)’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NHN

‘두레이’ 정식 출시…‘그룹웨어’ ‘ERP’ 오픈베타
외부 파트너도 사용하던 메일만으로 협업 가능


NHN은 클라우드 기반 통합 협업 플랫폼 ‘토스트 워크플레이스(TOAST Workplace)’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NHN은 이날 경기도 분당 판교 플레이뮤지엄 사옥에서 김동훈 클라우드사업그룹 이사와 백창열 워크플레이스개발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열고, 5년여에 걸쳐 개발한 토스트 워크플레이스를 선보였다.

토스트 워크플레이스는 ▲메일과 업무관리, 메신저를 통합한 올인원 협업 도구 ‘두레이(Dooray!)’ ▲전자결재 및 게시판을 통합한 ‘그룹웨어’ ▲인사와 재무 서비스를 제공하는 ‘ERP’ 등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두레이는 이날 정식 출시했으며, 그룹웨어와 ERP는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

두레이에 업무를 등록하면 프로젝트 내에서 내·외부 협업 파트너들과 커뮤니케이션하게 된다. 업무과정에서 수집 및 생산한 사진, 문서, 음성, 영상 파일은 ‘드라이브’에, 텍스트 문서들은 ‘위키’에 보관하는 등 업무 진행에 필요한 모든 자료들을 한 곳에 정리할 수 있다.

특히 조직 전체 혹은 특정 멤버 간, 또는 공개 소통을 하되 일부는 볼 수 없도록 제한이 필요한 상황 등 협업 상황에 맞춰 프로젝트를 생성할 수 있고, 메일과 유사한 사용자환경(UI)으로 정보기술(IT)직무자가 아니어도 쉽게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다른 협업도구를 이용하는 외부 파트너들은 두레이에 가입하지 않아도 사용하던 메일만으로 협업 가능하다.

두레이 메일 서비스는 협업에 필요한 자동분류 규칙을 추가할 수 있고 메일 화면에서 ‘업무로 등록’ 버튼을 누르면 바로 프로젝트로 복사도 가능하다.

두레이 메신저는 단순 메신저 기능뿐 아니라 전자 결재 서비스, 서비스 모니터링 알림을 메신저 대화방으로 관리하고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제공해 서비스를 편의에 맞게 확장할 수 있다.

현재 두레이는 HDC현대산업개발, 오크밸리, NS홈쇼핑, 엔드림, 인크루트, 우먼스톡 등 500여개 기업에서 채택해 업무시스템에 적용 중이다.

NHN은 토스트 워크플레이스 정식 출시를 기념해 25인 이하 단체의 경우 두레이 프로젝트, 메일, 메신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며, 100인 이하의 기업 고객에게는 1년간 최대 90%까지 할인 혜택을 준다

백창열 NHN 워크플레이스개발센터장은 “업무, 메일, 메신저 내용의 실시간 번역 등 실용성과 확장성까지 겸비한 두레이는 소규모 스타트업에서부터 대기업, 공공기관에 이르기까지 온라인 협업이 필요한 누구나 도입 가능하다”며 “2021년까지 국내 협업 플랫폼 시장의 20% 점유율을 달성하고 글로벌 서비스와 견줘도 손색없는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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