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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과 불화' 구혜선, 연예 활동 잠정 중단


입력 2019.09.03 08:35 수정 2019.09.03 09:09        부수정 기자

법률대리인 "학교 복학 예정"

기존 입장 변함 없다

결혼 3년 만에 안재현과 불화를 겪고 있음을 폭로한 배우 구혜선이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결혼 3년 만에 안재현과 불화를 겪고 있음을 폭로한 배우 구혜선이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법률대리인 "학교 복학 예정"
기존 입장 변함 없다


결혼 3년 만에 안재현과 불화를 겪고 있음을 폭로한 배우 구혜선이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구혜선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리우 측 관계자는 3일 연합뉴스에 "구혜선이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다. 이후 성균관대에 복학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혜선은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에세이집 '나는 너의 반려동물' 출간을 앞두고 여러분께 마지막 인사를 드리려 한다"라며 "그동안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감사했고 덕분에 꿈을 이룰 수 있었다"라고 활동 중단을 암시했다.

2015년 KBS 2TV 드라마 '블러드'에서 호흡을 맞춰 인연을 맺은 구혜선과 안재현은 이듬해 5월 결혼했다.

그러나 최근 구혜선의 SNS 폭로로 두 사람이 불화를 겪고 있음이 알려졌고, 소속사 측은 이미 두 사람이 협의 이혼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구혜선이 입장 차이를 보이면서 갈등이 불거졌다.

법률대리인은 "구혜선이 안재현과 이혼하지 않겠다는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라고 전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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