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향후 이익성장 가능…목표가 25만원"-키움증권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5만원 제시

키움증권은 3일 BGF리테일에 대해 이익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5만원을 제시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책임연구원은 "BGF리테일은 꾸준한 상품 매익률 개선과 점포수 확대를 통해 매출과 이익의 안정적인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작년 상반기에는 전자담배 매출의 역기저와 비우호적인 기상여건으로 인해 올해 상반기 기존점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역성장했다"며 "꾸준한 점포수 증가와 상품 매익률 개선을 통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전사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또 박 연구원은 "소비심리악화와 온라인 채널 시장점유율 상승에 따른 오프라인 업태 부진 우려에도 불구하고 편의점의 이익 성장은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며 "2020년 최저임금 인상률이 2.9% 상승한 것으로 확정되면서 가맹점 주의 비용 부담증가가 완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샌드위치, 샐러드, 점내 조리 상품 등과 같은 즉석식품의 매출 비중확대를 통해 추가적인 매익률 개선여력이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