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연승 내달린 리버풀…매 경기 멀티골은 덤
지난해 1패만 하고도 준우승에 그쳤던 리버풀이 작정한 듯 시즌 초반부터 맹렬한 기세로 달려가고 있다.
리버풀은 1일(한국시간),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번리와의 원정경기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리버풀은 4라운드 현재 4전 전승으로 리그 1위를 내달리고 있다. 전승팀은 리버풀이 유일하며 맨체스터 시티(3승 1무), 레스터 시티(2승 2무)가 뒤를 쫓고 있다.
번리 vs 리버풀 팩트리뷰
- 리버풀은 1960년 토트넘 이후 역대 두 번째 13연승을 내달리며 매 경기 2골 이상 넣은 팀이 됐다.
- 리버풀은 현재 리그 21경기 연속 무패(17승 4무) 중이다. 특히 43경기(35승 7무 1패)서 단 1패만 기록 중인데 유일한 패배는 지난 1월 맨체스터 시티전이다.
- 번리는 지난 25차례 ‘빅6’와의 맞대결서 1승 6무 18패로 밀리고 있다. 유일한 승리는 지난 2월 토트넘과의 홈경기였다.
- 리버풀은 빌 샹클리 감독 시절이던 1970년 이후 처음으로 번리 원정 3연승을 내달렸다.
-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이번 승리로 션 디쉬 감독을 상대로 5승째를 따냈다. 특정 감독 상대 최다승이다.
- 2016-17시즌 이래 번리는 8개의 자책골을 기록 중이며 본머스(9골) 다음으로 많은 수치다.
- 리버풀은 사디오 마네가 골을 넣은 지난 33경기서 무패(29승 4무) 중이다.
- 지난 시즌부터 마네보다 많은 골을 넣은 리버풀 선수는 없다. 모하메드 살라와 30골로 동률.
- 피르미누는 프리미어리그 통산 50골을 넣은 최초의 브라질 선수가 됐다. 더불어 50골을 넣은 리버풀 역대 9번째 선수가 됐고, 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배출 숫자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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