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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아스날 상대 첫 골 도전…DESK 라인 가동?


입력 2019.08.31 00:05 수정 2019.08.31 11:59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북런던 더비’ 아스날전 출격 유력

토트넘, 알리 합류 ‘희소식’

손흥민은 이번 아스날과의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 ⓒ 게티이미지 손흥민은 이번 아스날과의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 ⓒ 게티이미지

손흥민이 ‘북런던 더비’ 아스날전 출격을 앞두고 있다.

토트넘은 내달 2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라이벌 아스날과 ‘2019-20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특히 이번 경기에선 DESK(델레 알리-에릭센-손흥민-케인) 라인이 오랜만에 가동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토트넘이 라이벌 아스날을 제압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뉴캐슬전에서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으며 복귀했다. 그러나 아쉽게 공격 포인트를 만들지 못했고, 결국 토트넘도 패배했다. 그럼에도 손흥민은 경기 내내 가장 돋보였다. 양 팀 중 최다 슈팅을 기록하며 선발로 나선 모우라, 라멜라보다 활발한 몸놀림을 보여줬다.

분위기 반전을 원하는 토트넘의 다음 일정은 ‘북런던 더비’ 아스날전이다.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손흥민이 해리 케인과 함께 공격 호흡을 맞출 것으로 예상했다. 토트넘에 힘이 될 희소식도 전해졌다. 다수 현지 언론이 일제히 북런던 더비전에서 알리가 복귀한다고 보도한 것. 토트넘 공식 SNS도 알리의 훈련 사진을 게시하며 출전 가능성을 암시했다.

손흥민과 알리는 ‘절친’ 사이로 유명하다. 토트넘의 승리로 끝난 아스날과의 지난 리그컵 8강전에서 손흥민과 알리는 각각 한 골씩 터트린 바 있다. 알리의 합류로 완전체가 된 DESK 라인이 토트넘을 북런던 더비전 승리로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두 팀의 맞대결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2(SPOTV2),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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