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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장외집회] 윤영석 "文대통령은 말그대로 '큰 재앙'"


입력 2019.08.31 02:00 수정 2019.08.31 07:55        정도원 기자

"최악의 위선자 조국, 당장 짜르고 석고대죄

조 후보자는 자진사퇴하고 검찰수사 받으라"

"최악의 위선자 조국, 당장 짜르고 석고대죄
조 후보자는 자진사퇴하고 검찰수사 받으라"


30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송상현광장에서 자유한국당 장외투쟁 '살리자 대한민국! 문재인정권 규탄대회'가 열리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30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송상현광장에서 자유한국당 장외투쟁 '살리자 대한민국! 문재인정권 규탄대회'가 열리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자유한국당 경남도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윤영석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을 '재앙'으로,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를 '최악의 위선자'로 싸잡아 비판했다.

윤영석 의원은 30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송상현광장에서 열린 한국당 부산·울산·경남 장외집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말그대로 대한민국의 큰 재앙이며, 대한민국을 망치고 있는 고집불통의 독재자"라며 "온갖 불법과 탈법, 특권을 저질러놓은 최악의 위선자 조국이라는 사람을 법무장관으로 임명한다고 한다"고 포문을 열었다.

윤 의원은 "부산대 학생 91.5%도 (조국 후보자 일가의 비리 의혹) 진상규명을 위해 부산대 총학이 나서야 한다는데 찬성투표했다"며 "문 대통령은 당장 조국이를 짜르고 국민앞에 석고대죄해야 하며, 조 후보자는 당장 자진사퇴하고 검찰수사를 받으라"고 촉구했다.

문 대통령이 "대한민국의 큰 재앙"이라는 대목에서 큰 박수를 보낸 광장의 2만여 명(주최측 추산) 인파는 윤 의원이 "이게 말이 되느냐"라고 묻자 일제히 "안 된다", "있을 수 없는 일 아니냐"라고 묻자 "맞다"라고 외쳐 장관을 이뤘다.

이처럼 문재인정권의 조 후보자 법무장관 임명 시도를 격렬히 규탄한 윤 의원은 내년 총선과 2022년 대선을 앞두고 정권심판을 위해 부산·울산·경남의 민심이 다시 한 번 한국당에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다.

윤 의원은 "백척간두·풍전등화의 위기 속에서 대한민국을 살릴 수 있는 정당은 오로지 자유한국당 뿐"이라며 "위대한 당원 동지 여러분께서 모두 힘을 모아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자"고 역설했다.

아울러 "내년 총선과 다음 대선에서 자유한국당 꼭 반드시 승리해서 문재인 좌파정권을 끝장내자"며 '자유한국당 필승''대한민국 필승'을 2만여 명과 함께 외쳤다.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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