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한국당, 부산서 '조국 사퇴·선거법 개악 저지' 투트랙 장외집회


입력 2019.08.30 11:23 수정 2019.08.30 11:38        송오미 기자

송상현광장 개최…황교안·나경원 등 총출동

부산대생도 단상 올라 조국 딸 입시비리 규탄

송상현광장 개최…황교안·나경원 등 총출동
부산대생도 단상 올라 조국 딸 입시비리 규탄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자유한국당은 30일 오후 5시 부산에서 문재인정부의 국정 운영을 규탄하는 대규모 장외집회를 개최한다.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해 당 지도부,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 24일 서울 광화문 집회에 이어 6일만에 다시 장외투쟁에 나서는 것이다.

이번 부산 장외집회는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집중적으로 성토하며 자진 사퇴를 촉구하는 한편,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골자로 한 선거법 개정안을 강행 처리한 것에 대해 강하게 성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부산대와 동아대 재학생이 단상에 올라 조 후보자 딸의 입시비리 의혹에 대해 규탄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황 대표는 전날 의원총회에서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 이 정부의 폭정을 막기 위한 모든 투쟁을 해야 한다"며 "당 지도부를 믿고 함께 싸우는 길에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맹우 사무총장도 이날 "국민적 분노를 담기 위해 대규모 집회를 계획했다"며 "조 후보자가 사퇴하고 문재인 대통령이 지명철회 할 때까지, 선거법을 막을 힘을 얻을 때까지 여러분들이 장외투쟁에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한국당은 부산 장외집회 이튿날인 31일에도 서울에서 다시 대규모 집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